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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단하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유부초밥을 만들어보아요(●'◡'●)
유부초밥은 아이들 소풍 도시락이나 간식, 간단한 한 끼로 딱이죠!!
오늘의 재료는 당근,양파,애호박, 송이버섯, 계란, 유부초밥용 유부!
퇴근하는 신랑에게 마트에 들려 사다달라고 했더니 이 제품을 사 왔어요.
삼각형의 유부초밥만 만들어봤는데 네모 모양의 유부초밥을 만나게 되어 당황했지만
작고 앙증맞은 사이즈에 초밥이 완성되어 나름 귀여웠습니다.ㅎㅎ
두 세트가 들어있지만 우리는 두 명이기 때문에 한 세트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보관!
먼저 당근, 애호박, 양파, 송이버섯을 볶기 위해 잘게 다져줍니다.
2인분의 양만 만들 거라서 조금씩만 다져줬어요~
(시간이 없거나 귀찮으신 분들은 야채볶음이 동봉되어 있으니 따로 야채를 볶지 않아도 된답니다)
야채에 간을 살짝 해주기 위해 맛소금을 조금 두 꼬집정도 뿌려줬어요.( •̀ ω •́ )✧
(입맛에 맞춰 간해주기!!)
볶아준 야채를 볼에 옮긴 뒤
계란을 2알 풀어 지단을 만들어 줍니다.
잘 익은 지단도 잘게 다져주세요~
저는 지단의 3분의 2 정도만 다져주고 나머지는 제 입속으로(*/ω\*)
볶아준 야채와 계란을 볼에 넣고 1 공기 반 정도 양의 밥을 함께 넣어줍니다.
저는 2 공기 넣었다가 양 조절 실패로 밥이 남았어요...ㅠㅠ
패키지안에 들어있는 초밥 소스와 야채 볶음을 같이 넣어준 뒤
위생장갑을 끼고 열심히 비벼주세요.
유부는 미리 체에 받쳐 함께 들어있던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요렇게 유부 안에 밥을 넣어주면 완성!!!
(저는 깜빡하고 넣지 않았지만 깨를 솔솔 뿌려줘도 좋아요~!)
밥을 너무 많이 넣어 싱거웠지만 유부의 맛이 싱거운 밥맛을 잡아줬어요~(●'◡'●)
어릴 적 엄마가 싸주신 도시락에는 항상 유부초밥이 들어있었어요!
소풍날이 아니어도 종종 만들어 주시곤 했는데
며칠 전부터 자꾸 생각이 나서 만들어 먹었는데 역시 엄마 손맛은 따라가질 못하네요.ㅎㅎ
그래도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