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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내내 방콕 하는 임산부 콧바람 쐬줘야 한다며
친정식구들과 대청댐으로 나들이 간 어느날!
한쪽은 대전과 연결되어 있지만 다른 한쪽은 청주와 연결되어 있어
거기까지 간 김에 청주에서 밥이나 먹자!!!
하고 청주 맛집을 찾던 중 발견한
대산 보리밥!!!
전화해보니 주말은 예약이 안된다고 하여 가서 줄이라도 서보자 하고
대산 보리밥 식당으로 출발했어요~
도착하니 식당 앞 대기의자에 손님들이 꽉 차게 대기하고 있고
주차장도 꽉 차서 차가 들어왔다가도 다시 나가고 하더라고요~
(위 사진은 나올 때 찍은 거라 사람이 별로 없네요ㅎㅎ)
저희는 운 좋게 들어가자마자 자리가 나서 바로 주차 성공!!!
저는 임산부 핑계를 대며 엄마와 차에서 에어컨 틀고 대기하고 있었고
신랑과 아빠 여동생을 보내 대기명단에 이름 쓰고
메뉴 미리 고르고 돌아가며 대기했습니다.
(마스크 필수!!!)
청국장 보리밥을 2인분 주문하면 피자 또는 고등어 구이가 공짜!!
저희는 5명이어서 2개고를 수 있어 피자 하나 고등어구이 하나를 골랐답니다.
또 하나의 이벤트!!
임산부이거나 군인이거나 생일인 사람들에게 고등어 구이가 서비스!!!
너무 감동이지 않나요ㅜㅜ
그래서 저희는 임산부 이벤트까지 3가지의 서비스 메뉴를 받을 수 있었어요👍
30분 정도 대기 후에 들어간 식당!
사람이 많아 사진으로 남길 수 없었지만
꽤 넓고 깔끔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았어요ㅎㅎ
대기 이름적을 때 미리 메뉴도 적어놓기 때문에
자리에 앉자마자 음식들이 나오더라고요!!!
한상 가득 찬 음식들이 보이시나요!!!
아직 서비스 음식들은 나오지도 않았다고요!!!
수육이 밑반찬으로 나오다니 감동감동
각자 앞에 놓인 나물이 담긴 하얀 그릇을 들면 밥을 비빌 수 있는 대접이 있어요
그 안에 나물 넣고 보리밥을 덜어서 양념장과 참기름을 넣고 열심히 비벼줍니다!!
비비다 보면 청국장이 나와요... 그럼 청국장을 한 스푼 밥에 넣어주고 열심히 비벼요!
(먹는데 집중하느라 저사진이 끝....)
청국장도 담백하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다들 맛있다며 폭풍흡입!!!
청국장은 앞접시가 따로 나와 거기에 덜어먹으면 돼요ㅎㅎ
서비스로 나온 고등어구이도 살이 통통하니 신선해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결혼하고 집에서 생선 요리하는 게 부담스러워
한동안 먹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어요ㅎㅎ
디저트로 피자까지 한 조각씩 먹으니
짜자잔 초토화된 밥상이 보이시나요...ㅎㅎ
정말 맛있고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였습니다.(´▽`ʃ♡ƪ)